[베스트셀러] '문재인의 운명' 1위 올라

입력 2017-05-26 08:00  

[베스트셀러] '문재인의 운명' 1위 올라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연, 참여정부 5년의 기록 등을 담은 문 대통령의 회고록 '문재인의 운명'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문재인의 운명'은 교보문고가 17∼23일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26일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2011년 첫 출간 당시에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적이 있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현직 대통령의 책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말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신작 '호모 데우스'는 출간과 함께 3위로 진입했다. 인공지능(AI)과 인류의 공존을 다룬 주제가 독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문재인의 운명(문재인·북팔)

2.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3. 호모 데우스(유발 하라리·김영사)

4.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놀)

5.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6.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7. 국가란 무엇인가(개정신판)(유시민·돌베개)

8.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정희재·갤리온)

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10.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장동완·리더스북)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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