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포항·경주 등 동해남부권 '해오름 동맹'을 맺은 3개 도시의 전통시장이 26일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자매결연을 한 전통시장은 울산 수암상가시장, 포항 죽도시장, 경주 중앙시장이다.
결연식은 울산 수암상가시장에서 3개 시장 상인회 회장이 참석해 열었다.
3개 전통시장은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상인회 교류, 지역축제 공동참여 및 공동판매,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특산품 시식, 상호 장보기 등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최신 인기상품과 맞춤형 상품을 교환 판매한다.
한편, 울산 수암상가시장은 지난 19일 '수암한우야시장'을 개장했다. 야시장이 개장하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4천여 명이 방문하는 전국 유일의 한우 특화 야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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