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0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29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기 산업 발전 유공자 53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지고 국제표준기준(ISO) 개정사항과 의료기기 정책·제도에 대한 식약처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의료기기의 날 행사는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2003년 5월 29일)을 기념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계절과 시의성을 고려해 매월 동영상과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며, 하반기에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리플릿도 제공할 예정이다.
첫 캠페인 행사는 27일 경기도 오산시 세마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식약처는 주민들에게 인공수정체, 임플란트, 의치 부착재, 혈당측정기 등의 사용·관리 방법을 설명하고 혈압·체지방·당뇨 검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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