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는 도와 시·군 관광 분야 공무원들로 구성된 충남관광홍보단이 일본에서 충남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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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관광홍보단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7 코리아 트래블 마트'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연계한 충남지역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일본 여행사들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구체적인 조언을 하기도 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관광홍보단은 또 오사카 현지 여행사들을 방문해 충남관광의 매력을 소개했다.
도는 백제역사문화에 대한 일본인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앞으로 고대 백제와 교류가 많았던 오사카와 규슈지역을 중심으로 관광마케팅 활동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홍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일본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충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충남관광 정보도 충분히 제공해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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