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내년부터 문화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문화영향평가는 국가나 지자체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환경영향평가나 교통영향평가와 비슷한 제도로 개발사업의 경우 사업지역 내 문화재 관리나 문화시설 설치 방안 등에 대해 컨설팅을 받는 것이다.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와는 달리 강제성은 없다.
도는 문화영향평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다음 달 6천만원을 들여 용역에 착수하고 관련 조례도 제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문화영향평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방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영향평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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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용역 착수에 앞서 이날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공명수 대진대 교수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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