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신임 총장에 김인규 전 KBS 사장 선출

입력 2017-05-26 13:37   수정 2017-05-26 13:49

경기대 신임 총장에 김인규 전 KBS 사장 선출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대가 총장 공석 2개월 만에 김인규 전 KBS 사장을 신임 총장으로 26일 선출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제 10대 경기대 총장 서류 접수에는 현직 교수와 외부 인사 등 모두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김인규 전 KBS 사장, 김기흥 현 경기대 총장직무대행, 이백철 경기대 교정보호학과 교수 등 3명이 서류를 통과해 이날 소견발표를 진행했다.

총장에 선출되려면 이사회 7명 중 5명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경기대는 지난 3월 2일부터 김기흥 경제학과 교수가 총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학교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4명을 총장 예비 후보자로 선정해 총장 선출을 진행했다.

그러나 총학생회가 총장 선출에 구재단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자들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 소견발표와 면접이 취소되면서 총장 선출이 잠정 연기됐다. 이후 이사회 투표가 진행됐지만,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선출은 결국 무산됐다.

김인규 전 사장은 손종국 전 총장 시절 경기대 상임이사를 맡았던 고 김영규(2005년 별세)씨의 동생으로 알려졌다.

yo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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