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26일 경북 구미에서 '글로벌 홀로그램산업 포럼 2017'이 열린 가운데 14개국 참여자들이 비전 선포식을 했다.
홀로그램은 빛의 간섭성을 이용해 입체정보를 기록하고, 복원으로 실제 사물과 동일한 3차원 입체효과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홀로그램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핵심기술이라서 ICT산업을 기반으로 한 구미가 새롭게 육성할 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세계 14개국 32명 홀로그램 저명인사를 비롯해 정부, 대학, 국책연구소 등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와 연계되는 미래 홀로그램 융합기술 산업 비전을 조망했다.
구미시는 홀로그램 융합산업의 글로벌 메카가 되겠다는 내용을 담은 '구미 홀로그램산업 비전 선포식'을 열기도 했다.
기존 산업을 이끄는 첨단기술과 융·복합으로 디스플레이, 의료, 교육, 에너지, 보안 및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유진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조류는 세계적으로나 국가적으로 피할 수 없는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구미는 홀로그램 융합산업을 육성할 최적지로 한국이 홀로그램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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