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형'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단지 본격 추진

입력 2017-05-26 15:20   수정 2017-05-26 18:15

'6차 산업형'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단지 본격 추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6차 산업형' 경남 함양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가 본격 추진된다.

경남도는 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이 농공단지 조성계획이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대 20만7천㎡ 규모로 조성되는 이 농공단지는 내년 1월께 착공해 2019년말 완공된다.

사업시행자인 주식회사 인산가가 262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공산품만 생산하는 일반적인 공장 개념에서 벗어나 생산·제조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공연·전시·휴양시설이 들어선다.

경남 서북부권 웰니스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도록 힐링과 문화가 결합한 6차 산업형 항노화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죽염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죽염을 이용한 된장 등 가공식품 제조, 죽염 족욕과 죽염 생산 체험 등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26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천919억원의 생산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도는 밝혔다.

앞서 이 농공단지는 2015년 11월 인산가-경남도-함양군이 추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특화농공단지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같은 해 10월 국토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만간 농공단지 승인 고시, 토지보상,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1월께 착공된다.

인산가는 죽염을 상품화해 연 매출 250억원을 올리는 임직원 190명 규모의 향토기업이다.

백승섭 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앞으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낙후된 경남 서북부권이 항노화 산업 발전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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