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국립공원제도 50주년·국립공원관리공단 30주년을 맞아 '국립공원 3050기념사업' 우표 2종 총 56만 장을 29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표에는 가장 먼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의 모습이 담겼다. 이밖에 치악산 금강초롱꽃, 계룡산 깽깽이풀, 지리산 반달곰, 무등산 수달, 소백산 여우, 한려해상의 팔색조 등 각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종과 공원을 관리하는 직원을 표현한 그림 등이 배치됐다.
현재까지 지정된 국립공원은 총 22곳이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 발행이 국립공원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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