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실리콘밸리 현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분야 국내 중소기업 4곳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액셀러레이팅(창업 초기단계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 VR 전투훈련 시뮬레이션 플랫폼 업체 '네비웍스', VR 콘텐츠 유통 플랫폼 업체 '디자인정글',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비주얼캠프', 헤드셋과 컨트롤러 위치 트래킹 솔루션을 만드는 '폴라리언트'다.
이들 업체는 이달 30일부터 6주간 페이스북 오큘러스 팀, 스탠퍼드대의 VR·AR 전문가들, 전문 액셀러레이터, KIC 실리콘밸리 등으로부터 멘토링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페이스북 코리아 사무실에서 페이스북, 오큘러스, 미래부 산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글로벌혁신센터(KIC) 실리콘밸리 등이 체결한 '디지털콘텐츠 R&D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업무 협력' 약정에 따른 것이다.
KIC 실리콘밸리는 필요할 경우 6개월간 이 업체들의 마케팅과 초기 시장개척 등을 추가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한층 높여 줄 계획이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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