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리그 클래식 서울-울산전 찾아 마지막 점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국내 K리그의 대표팀 자원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27일 오후 7시 FC서울과 울산 현대간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29일로 예정된 대표팀 소집을 이틀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K리거 점검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소집 명단 24명에 포함된 중앙수비수 곽태휘(서울)와 오른쪽 풀백 자원인 김창수(울산)의 컨디션을 체크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11일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때 주전으로 나섰던 곽태휘는 지난 3월 중국, 시리아와 최종예선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왼쪽 종아리 부상 여파로 낙마했다.
중국, 시리아전에는 장현수(광저우)-홍정호(장쑤) 조합이 중앙수비를 맡았다.
또 작년 11월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때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았던 김창수는 대표팀에서 최철순(전북) 등과 주전 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다.
슈틸리케 감독은 곽태휘와 김창수의 경기력을 살펴보고 다음 달 13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최종예선에 투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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