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존 켈리 미국 국토안보장관이 26일(현지시간) 지구촌 연쇄 테러 사태를 거론하며 테러리즘에 대한 대비를 강력히 경고했다.
켈리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앵커인 스티브 두시와 여기 오면서 말했는데 만약 그가 테러리즘에 관해 내가 아는 것을 안다면 아침에 집을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국 맨체스트 폭탄 테러 등 지난 한 주간 영국과 이집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곳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을 언급하면서 "대체로 같은 단체가 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테러가 "모든 곳에서, 계속, 멈추지 않는다. 다만 미국에서 우리에게 좋은 소식은 멋진 이들이 매일 우리를 보호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여기서도 거의 언제든지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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