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철도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총회 및 분과위원회가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영국, 프랑스, 일본 등 9개국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다.
세계 철도 시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선진업체의 주도 속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2년부터 국제표준화기구는 철도 응용 분과를 신설해 국제표준을 논의 중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선진 철도 기술을 공유하고 한국이 개발 중인 국제표준을 국내외 전문가에게 알리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앞서 제안한 '철도 차량의 재활용률 및 회수율 산정방법'을 국제표준 초안 단계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 차량 장애물 제거 장치' 국제 표준안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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