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27일 오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송하진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황정수 부위원장,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63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대회유니폼 패션쇼, 우석대의 태권도 시범공연,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대테러 안보와 관련된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오는 28일에는 분야별 팀별 분류이동, 팀별 현장교육이 실시된다.
송하진 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 여부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달렸다"며 "전북 무주가 세계를 대표하는 태권도의 성지로서 널리 알려지기 위해 대회 기간 친절과 미소로 선수를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551명(통역 200명, 일반 351명)은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18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지난달부터 기본교육을 비롯해 매니저·리더 등 분야별 소양교육을 받았다.
오는 6월 24~30일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170개국 1천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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