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는 주말인 28일에도 감사원과 인권위원회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감사원 업무보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감사원에 4대강 사업의 정책감사를 지시한 만큼 이와 관련된 보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걸쳐 세 차례나 진행된 감사 결과에 대해서도 '충분하지 못하다'는 국정기획위 차원의 비판적인 지적이 나올지 주목된다.
인권위 보고에서는 문 대통령이 지시한 인권위 위상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인권위의 대통령 특별보고를 부활하고 정부 부처에 인권위 권고수용률을 높일 것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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