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KTB투자증권은 29일 넷마블게임즈[251270]가 상장 이후 '리니지2 레볼루션'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 등을 이유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장기적으로는 신작흥행에 힘입어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으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상장 이후 '리니지2 볼루션'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 매출 하향 안정화, '리니지M' 출시에 따른 자기잠식(Cannibalization) 우려 등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며 "이러한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 단기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에 따른 매출 감소는 미미하며 게임 내 거래소 시스템 개편 업데이트 이후 게임위원회의 판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매출 하향 안정화는 장르 특성상 당연한 현상으로 오히려 2분기 말 일본, 4분기 중국 출시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연내 모바일 게임 기대작이 연달아 출시될 예정으로 유저 베이스 확대와 함께 꾸준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는 신작흥행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