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대는 3형제를 공대 전자공학과에 보낸 부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대 공대는 지난 27일 열린 공대 신입생 학부모 캠퍼스 초청행사에서 4명의 형제 가운데 3형제를 전자공학과에서 진학시킨 학부모 강형구·이경진 씨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 씨의 장남 인웅 씨는 2006년 입학해 올해 2월 박사학위 취득 후 국방과학연구소에 재직 중이다.
차남인 인호 씨는 현재 전자공학과 3학년에 다니고 있고 막내 인규 씨는 형들의 뒤를 이어 올해 전자공학과에 국가우수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강 씨는 "학교로부터 감사패까지 받으니 아들들이 대견스럽다"면서 "잘 가르쳐주고 이끌어준 대학과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