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해수부가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침체된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0개 외국 크루즈선사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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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30일과 3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크루즈 유치행사(2017 Korea Cruise Port-Sales In Seoul)'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지난 3월 15일 중국 당국이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를 제한한 뒤 중국발 크루즈선들이 올해 한국 입항을 380회나 취소하면서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한국에는 크루즈 관광객 195만명(791회)이 다녀갔고, 이 가운데 178만명(91%)이 중국인이었다.
해수부는 중국노선 대신 대만 항로를 개척하겠다며 지난 18일 대만 타이베이 셔우드호텔에서 '크루즈 유치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외국 크루즈선사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로얄캐리비언, 카니발, 코스타, 프린세스, 스카이씨 등 10개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이 해수부 초청에 응했다.
해수부와 부산·인천·제주·전남·강원도 등 5개 지자체, 부산·인천 항만공사, 지방관광공사가 참여해 선사 관계자들에게 한국 항구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올해 하반기와 내년도 입항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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