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30일 강원 원주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과 원창묵 원주시장,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입주한 신청사는 1만2천27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건축 연면적 9천328㎡ 규모로 건립됐다.
2015년 3월 착공해 올해 4월 임직원들의 이전을 완료했으며 192명의 인력이 근무한다.
박보환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자연보전의 핵심, 생태복지의 선도기관으로서 국민과 늘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을 포함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한적십자사, 도로교통공단 등 이전대상 12개 기관(5천922명) 모두 이전을 마쳤다. 앞으로 정주 계획인구 3만 1천여 명 규모의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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