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는 29일 오후 2시를 기해 남부권과 북부권 13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남부권 5개 시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 8개 시·군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내려진다.
현재 남부권의 최고 오존농도는 0.120ppm이며, 북부권의 최고 농도는 0.127ppm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혈관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달라"며 "오존주의보가 도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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