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한글박물관은 내달 1일 오후 4시에 박물관 소장본인 '해부학'을 소개하는 강연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해부학'은 일본인 이마다 쓰카누(今田束)가 1880년대 쓴 '실용해부학'을 김필순이 1906년 번역한 책이다. 1권에는 뼈와 관절, 근육에 대한 설명이 담겼고, 2권은 소화기와 호흡기 등을 다뤘다. 3권은 혈관과 신경에 관해 기술했다.
강연회에서 고기석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해부학'의 내용을 설명하고 동서양의 해부학 역사와 뇌의 비밀에 관해 이야기한다.
강연회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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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주한 미국대사관과 함께 덕수궁 석조전에서 6월 6일 오후 7시 음악회를 개최한다.
미국 5대 관현악단으로 꼽히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 장중진, 제2바이올린 수석 킴벌리 피셔, 제2바이올린 부수석 다라 모랄레스, 첼로 연주자 존 코엔이 현악 4중주단을 구성해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와 함께 브람스와 하이든의 클래식 명곡과 창작곡 '신관동별곡', '곰의 노래'를 연주한다.
참가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3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정원은 50명,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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