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UHD방송 Q&A] 전용 TV·단말기로 시청 가능

입력 2017-05-30 07:00   수정 2017-05-30 11:36

[지상파 UHD방송 Q&A] 전용 TV·단말기로 시청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1일 수도권 지역에서 개시되는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을 가정에서 직접 수신해 시청하려면 올해 초 출시된 미국식(ATSC 3.0) UHD TV가 있어야 한다.

만약 이전에 유럽식(DVB-T2) UHD TV를 구매한 가구는 전송방식을 변경해주는 5만∼6만원 상당의 단말기를 별도로 설치해야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HDTV 보유 가구는 기존의 HD 방송을 계속 볼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시청자들이 UHD 방송을 불편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거주지 유형별로 시청 방법 등을 문답식으로 정리한 '지상파 UHD 방송 수신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


-- 지상파 UHD 본방송은 언제 시작하나.

▲ 5월 31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부터 개시되고, 올해 말 광역시권(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평창·강릉 일원)으로 확대된다. 나머지 전국 시·군 지역은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 지상파 UHD 방송을 시청하려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나.

▲ UHD 방송표준(미국식 ATSC 3.0)이 적용된 UHD TV를 구입한 뒤 UHF(470~806㎒) 안테나를 설치해야 한다. 이어 리모컨의 TV메뉴에서 '자동채널설정'을 실행한 뒤 지상파 UHD 방송 채널을 수신해 시청할 수 있다. UHD TV가 UHD 방송표준(ATSC 3.0) 칩이 내장되지 않은 유럽식(DVB-T2)인 경우, 이를 변환해주는 별도의 셋톱박스를 구매해 설치하고 UHF 안테나를 연결해야 한다. 별도 셋톱박스 구매 문의는 해당 TV제조사로 연락하면 된다.

-- 기존에 지상파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설치했던 안테나로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없나.

▲ 기존 지상파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설치한 안테나가 광대역(470∼806㎒, 채널 14∼69번)인 경우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단, 협대역(주파수 470∼620㎒, 채널 14∼38번) 또는 주파수 590∼806㎒(채널 32∼69번) 대역 중 일부 주파수 대역만 수신하는 안테나인 경우, 일부 채널이 수신되지 않는 지역이 있을 수 있다.

-- 현재 보유하고 있는 HDTV로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나.

▲ 지상파 UHD 방송은 UHD 방송표준을 사용하므로 수신방식이 다른 HDTV로는 볼 수 없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HD 방송과 UHD 방송을 동시에 송출하기 때문에 HDTV 보유 가구는 HD 방송이 종료(2027년 추진)될 때까지 계속 볼 수 있다.

-- 서울 관악구에서 지상파 UHD 실험방송을 수신하고 있다. 5월말 경기도 양평으로 이사할 예정인데 이사 후 채널 재설정을 다시 해야 하나.

▲ 지상파 UHD 방송은 동일한 주파수로 방송망을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서울에서 보던 채널 그대로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시청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채널 재설정이 필요 없다. 하지만 2017년 12월 이후 원주시 등 시·군 지역으로 이사할 경우 해당 지역의 채널로 재설정해야 한다.

-- 유료방송에 가입해서 지상파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나.

▲ 유료방송(케이블, IPTV, 위성방송)에서 실시하는 UHD 방송과 지상파 UHD 방송은 다른 것이다. 유료방송의 UHD 방송을 시청하려면 UHD 방송 채널이 포함된 별도의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 UHD 방송 시청 관련 문의는 어디에 하나.

▲ 지상파 UHD 방송 수신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국번 없이 전화 '124번' 또는 '1644-1077'(UHDKOREA 콜센터)로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aupf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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