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테니스 1회전 승리

입력 2017-05-29 22:34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테니스 1회전 승리

지난해 여자단식 우승자 무구루사도 64강에 안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600만 유로·약 452억원)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조코비치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마르셀 그라노예르스(77위·스페인)를 3-0(6-3 6-4 6-2)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한 차례씩 정상에 오르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대회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가볍게 내디뎠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올해 1월 시즌 첫 대회로 치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6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호주오픈에서도 2회전 탈락의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절치부심한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8차례 우승한 앤드리 애거시(미국)를 최근 새 코치로 선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2시간 27분 만에 1회전을 승리로 장식한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주앙 소자(59위·포르투갈)-얀코 팁사레비치(58위·세르비아)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도 지난해 우승자 가르비녜 무구루사(5위·스페인)가 1회전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무구루사는 단식 1회전에서 2010년 이 대회 우승자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78위·이탈리아)를 2-0(6-2 6-4)으로 완파했다.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2위·덴마크)는 제이미 폴리스(337위·호주)에게 접전 끝에 2-1(6-4 3-6 6-2) 승리를 거뒀다.

무구루사는 아네트 콘타베이트(53위·에스토니아), 보즈니아키는 프랑수아 아반다(195위·캐나다)와 각각 2회전을 치른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