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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지난 28일 밤(이하 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또는 부상자는 모두 히스패닉계로 한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20세 청년이다.
29일 KABC방송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전날 한인타운내 4가와 버몬트 애비뉴 사이에 있는 한 주차장에서 벌어졌다.
경관이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총상을 당한 피해자 2명을 발견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2명 중 한 명은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올림픽경찰서는 "주차장에서 시비가 붙어 용의자가 피해자 2명에게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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