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분자진단업체 씨젠[096530]은 설사, 식중독 등 소화기 감염증을 검사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2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허가받은 제품은 '올플렉스 GI 바이러스'와 '올플렉스 GI 박테리아' 2종이다. 환자의 분변 검체를 활용해 설사, 식중독 등 소화기 감염증을 유발하는 6개의 바이러스와 7개의 박테리아를 동시에 찾아낼 수 있다.
씨젠 관계자는 "이 제품은 이미 유럽과 호주에서 인증받고 지난해부터 스페인, 프랑스, 노르웨이 등에 공급 중"이라며 "이번 허가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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