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상승 반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천정부지로 질주하던 코스피가 이틀째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지수는 2,35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피는 30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21%) 내린 2,348.0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57포인트(0.15%) 오른 2,356.54에 출발해 2,350선 언저리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때 2,346.5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1% 오른 12,628.9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0.08% 하락한 5,332.47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02% 내린 3,578.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157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56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현대차(0.31%) 삼성물산[028260](0.73%)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이 시각 전날보다 1.23% 떨어진 225만3천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SK하이닉스(-0.86%), NAVER(-0.58%), 현대모비스(-0.36%), 한국전력(-0.12%), 삼성생명(-0.81%), 포스코(-0.88%), 신한지주(-1.11%)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9%), 운수창고(1.27%), 유통업(1.22%), 기계(1.03%), 의료정밀(0.95%) 등은 상승세지만 전기·전자(-0.88%), 통신업(-0.64%), 철강·금속(-0.51%), 제조업(-0.34%), 보험(-0.3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4포인트(0.60%) 오른 646.82를 나타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1포인트(0.33%) 오른 645.09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억원, 9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2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