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30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미국 워싱턴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동편 부지에 조성되는 한국 정원 공사 비용 2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정원에는 꽃담, 괴석 등이 설치된다.
스타벅스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문화상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추가로 후원할 예정이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888년 1월 워싱턴에 개설됐고, 1889년 2월 현재의 건물로 이전했다. 이 건물은 1910년 국권침탈로 일제에 소유권이 넘어간 뒤 매각됐으나,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매입했다.
문화재청은 연내에 보수·복원 공사를 마치고 내부를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 국립민속박물관은 6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이야기로 풀어보는 우리 음식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방송 프로그램 '천년의 밥상'을 기획한 오한샘 EBS PD를 시작으로 한성우 인하대 교수, 예종석 한양대 교수, 이경효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박선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정현미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강사로 나선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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