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 등 전남 5개 지역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30일 광주와 여수로 확대했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여수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오전 11시 현재 최고기온은 여수 공항 30.4도·산단 30.1도, 광주 풍암 29.2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며 "내일은 낮 한때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안전처도 안내문자를 내고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섭취, 물놀이 안전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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