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6도심 9지역으로 재편…2035년 발전전략 윤곽

입력 2017-05-30 14:55  

화성시 6도심 9지역으로 재편…2035년 발전전략 윤곽

(화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장기적으로 6개 축으로 나뉘어 특화 개발된다.

화성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연 공청회에서 2035년 인구 135만명의 화성시 미래상을 담은 도시개발계획 밑그림을 완성해 공표했다고 30일 밝혔다.






'2035년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6대 실천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경제도시 ▲삶의 기반을 다지는 지속가능 도시 ▲더불어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소통과 나무의 행복도시 ▲청정자원이 순환하는 클린 도시 ▲행복한 울타리를 만드는 가족 여성도시를 제시했다.

기존에 남양, 향남, 동탄 3개 축을 중심으로 서부, 동부, 남부권으로 운영되던 도시공간 구조는 송산, 봉담, 병점 도심 축을 추가로 개발해 6도심 9지역으로 재편했다.

동탄은 첨단문화 스마트 도시, 병점은 산·학·연 연구지식 거점, 향남은 4차산업 활성화 거점, 봉담은 융복합 교육도시, 남양은 서해안관광 활성화 거점, 송산은 친환경 정주 도시로 각 축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에는 매향리-궁평항 관광플랜, 융·건릉 역사문화 플랜 등 어촌과 어항, 섬 등 화성시만이 가진 관광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담겼다.

20년 후에는 인구 13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2035년 주택보급률은 115%로 설정했다.

교통망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를 포함해 6개의 고속도로와 인천발 KTX를 비롯해 서해 복선전철 등이 신규로 구축돼 신·구 도심 및 인접 도시와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gaonnu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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