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당정협의를 열기로 했다고 민주당이 30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당정협의다.
민주당에선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박홍근 원내 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정부는 다음 달 7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추경안 규모는 10조 원 정도로, 문재인 정부는 대선 공약에 따라 '일자리 추경'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은 이날 추경을 통해 1만2천여 명의 공무원을 연내 추가로 고용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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