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중구는 다음 달 1일 대봉동에 영원한 가객 고(故) 김광석을 주제로 만든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80㎡인 김광석 스토리하우스에는 메모리얼 존, 유품전시 존, 스토리 존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김광석 공연 자료, 자필 악보, 일기 등 유품 100여점과 김광석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한 '마틴 기타' 등을 볼 수 있다.
김광석 유족 측(주식회사 위드삼삼뮤직)이 시설 운영을 맡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설·추석과 1월 1일은 휴관한다. 당분간 무료로 운영한 뒤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사람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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