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50대 경찰서장 도심 한복판서 무장괴한 총격에 피살

입력 2017-05-31 03:31  

멕시코 50대 경찰서장 도심 한복판서 무장괴한 총격에 피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무장괴한들이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 주에서 근무하는 경찰서장을 살해했다고 프로세소 등 현지언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할리스코 주 검찰은 이날 우에후킬야 엘 알토 시의 길베르토 무리요 아구아요(52) 경찰서장이 전날 밤 한 배우자와 함께 자신의 포드 무스탕 차를 타고 시내를 이동하던 중 여러 대의 차량에 나눠 탄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서장과 함께 있던 30대 배우자는 왼팔에 경미한 찰과상만을 입었다고 주 검찰은 덧붙였다.

주 검찰은 살해 동기와 용의자 4명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용의자들이 타고 달아난 회색 픽업트럭도 추적하고 있다.

할리스코 주는 신흥 마약범죄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이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는 가운데 살인과 폭력이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 지역들 중 한 곳으로 꼽힌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