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41억원이 순유출했다.
1천112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2천153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2,3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던 코스피가 숨고르기를 하며 주춤하자 차익 시현을 위한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01억원이 이탈하며 4거래일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3천888억원이 순유입했다.
MMF 설정액은 131조8천651억원, 순자산은 132조6천79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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