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학사 사관후보생 365명 임관식 거행

입력 2017-05-31 09:25   수정 2017-05-31 14:09

공군 학사 사관후보생 365명 임관식 거행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공군은 31일 경남 진주 교육사령부에서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38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여군 14명을 포함한 365명이 장교 계급장을 단다.

이들은 지난 2월 27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대해 12주 동안 전투 기량과 군인 정신을 함양했다.

정경두 총장은 "앞으로 여러분은 어려운 안보 환경 하에서 조국의 하늘과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막중한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며 "공군을 이끌 리더로서 인격 수양에 정진하고 군사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키우는 데 매진하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임관하는 신임 장교들은 교육사령부의 초급간부 역량 강화 과정과 분야별 특기 교육을 이수하고 공군 각급 부대에 배치된다.

이들 가운데 지재승(26) 소위는 고등학생 시절 기흉 수술을 받아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보충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한 경력이 있어 화제가 됐다.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친 지 소위는 체력 증진에 힘쓰는 한편, 항공교통관제사와 운항관리사 자격증을 땄다. 운항관제 특기인 지 소위는 항공기 관제와 공역 관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동권(25) 소위는 교생 시절인 2014년 대구 모 고등학교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학생들을 먼저 대피시키고 현장에 남아 소화기로 초동 진화를 한 미담의 소유자다.

김 소위는 진화 중 연기를 많이 마셔 성대를 다쳤지만,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통과하고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공군 장교가 됐다.

ljglor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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