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U-20 대표팀과 계약 종료…거취 고민
'바르사 듀오' 이승우·백승호, 쉬면서 진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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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여정을 16강에서 마감한 신태용호가 31일 공식 해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 대표팀 숙소에서 개인 차량 등을 이용해 소속팀이나 집으로 돌아갔다.
신태용 감독은 U-20 대표팀 사령탑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당분간 쉬며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리그를 준비한다.
한찬희(전남), 임민혁, 윤종규(이상 FC서울), 우찬양, 이승모(이상 포항), 이상헌(울산) 등 프로축구 K리그 구단의 선수들은 일단 소속팀으로 돌아가 훈련을 이어간다.
또 조영욱, 송범근(이상 고려대), 정태욱(아주대), 이상민(숭실대), 이진현(성균관대) 등 대학 선수들은 주말 열리는 U리그를 준비한다.
'바르사 듀오'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바르셀로나B)는 소속팀의 올 시즌 일정이 모두 끝났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에서 쉬며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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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소속팀과 유스리그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오는 9월까지 프로팀 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다. 백승호가 소속된 바르셀로나B로 승격하거나 출전 기회가 보장된 새로운 프로 구단과 교섭에 나설 전망이다.
백승호도 소속팀 바르셀로나B에서 올 시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잔류 또는 새로운 팀 계약 등 진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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