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이른 더위에 올해 생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서 올들어 이달 30일까지 5개월간 생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생수 매출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11번가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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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전체 생수 시장 규모는 약 7천400억 원(닐슨코리아 추산)으로, 2015년보다 15.5% 커졌다.
같은 기간 11번가 내 생수 브랜드별 매출 순위는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 ㈜스파클 '스파클생수', 동원F&B '미네마인', 농심 '백산수', 5위 하이트진로음료 '석수', 6위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8.0'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11번가 운영사 SK플래닛이 20~50대 남녀 1천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수는 '갈증 날 때 처음 찾는 음료' 1위(65.7%)를 차지했다. 탄산음료(18%), 탄산수(8.3%), 주스(5.8%)는 2~4위에 올랐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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