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27일∼6월 2일 송도컨벤시아서 IALA 콘퍼런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등대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31일 인천에서 열렸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콘퍼런스 성공 기원 D-1년 행사를 개최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콘퍼런스에 대한 시민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퀴즈 이벤트, 세계 등대 우표·화폐 전시회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됐다.
IALA 콘퍼런스는 국제항로표지협회에 가입한 83개 회원국 대표들이 만나는 자리로, 전 세계 항로표지의 표준기술을 제정한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에 이어 내년 한국에서 3번째로 개최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내년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며 83개 회원국과 49개 연구기관, 110여개 관련 기업에서 총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IALA는 선박 안전과 경제적 항행 지원, 해양환경 보호 등을 위해 195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1962년 가입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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