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이슬기 기자 =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다음 달 1일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창업국가 조성방안'을 주제로 부처 합동 업무보고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 정례 브리핑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이어 두 번째 업무보고로 4차 산업혁명 기반 창업정책을 살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업무보고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중소기업청 등의 실·국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 4차 산업혁명 추진체계 구축 방안 ▲ 혁신적 창업국가 실현방안 ▲ 미래형 신산업 육성방안 등이 논의된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아울러 국정위 김진표 위원장은 다음 달 1일 '시도지사협의회 회장단'과 면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최문순 강원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에 대해 단체장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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