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20여 일 앞두고 태권도 전문수련관인 '평원관'이 31일 준공됐다.
평원관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 각국 대표선수의 연습과 보조경기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 경기장인 T1 경기장 주변에 1천200㎡ 규모로 건립했다.
평원관은 넓고 높은 실내공간으로 태권도 단체 선수단과 시범단의 훈련 및 각종 교육에 최적화된 장소로 주목받게 됐다.
재단 측은 선수보호와 안전을 위해 다음 달 초순까지 폐쇄회로(CC)TV, 시설안전점검, 음용수 수질검사, 식품위생점검 등 시설물 점검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김성태 이사장은 "평원관 준공으로 태권도원을 찾을 각국 대표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대회의 질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태권도원의 안전 점검 등을 철저히 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75개국 1천633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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