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2017년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중 '전략협력' 상반기 과제 161개에 247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략협력'은 특정 산업·기술분야의 전략적 산학연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고성장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연구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산연전용'(1년·1억5천만원 이내 지원)과 중소기업의 연구기능(부설연구소)을 대학 내 공간에 집적화해 상시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연구마을'(2년·2억원 이내 지원)로 구성돼 있다.
기정원은 상반기 산연전용과 연구마을 과제에 선정된 주관기관(중소기업)과 공동개발기관(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협약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연전용과 연구마을은 2017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과제를 선정하고 있으며 하반기 과제모집은 다음 달 중 산연전용, 연구마을 각각의 운영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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