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은 31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사드 몰래 반입도 충격적이지만 새 대통령에게까지 숨기려 한 안보 적폐세력 농간은 더 충격이다"고 밝혔다.
또 "사드 추가반입 보고를 누락하면서까지 배치를 완료하려는 세력의 농간을 철저히 가려내 처벌해야 한다"며 "미국은 사드 알박기에 사죄하고 사드를 되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사드배치 결사반대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한민국 국방부 장관, 김관진 전 안보실장 등 처벌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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