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종근)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독투자자문을 수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독투자자문은 확정수익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투자회사는 원금보장이나 확정수익 등을 약정할 수 없다.
한독투자자문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검찰 조사를 받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이어서 피해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내달 초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zorb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