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티볼연맹이 강원도 인제군의 최북단에 있는 서성초교에서 재능 기부를 했다.
주성노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과 박철호 티볼연맹 전무이사는 31일 철책선과 10㎞ 떨어진 서성초교를 찾았다.
이날 서성초교 유치원생 포함 전교생 9명, 교장과 교사 등 총 14명이 타격, 수비훈련, 미니게임까지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장려하고자 전국 농어촌과 도서 지역 24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티볼용품을 지원하고 강사를 파견하는 티볼교실을 열고 있다.
주성노 전 감독은 "강원도 초등학교에 야구의 씨앗인 티볼 활동이 더욱 왕성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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