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수로기상지진원과 MOU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몬테네그로 수로기상지진원과 해양조사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 상대 기관인 몬테네그로 수로기상지진원은 유럽 남동부 아드리아 해 연안에 있으며, 해양조사, 기상 및 지진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 종합과학조사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로 분야 정보 등을 상호 교류하고 수로 조사 및 관련 간행물 제작, 해양관측 자료 분석 및 관측기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전자해도 기술을 유럽에 전파하는 길도 열릴 것으로 해양조사원은 내다봤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몬테네그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러시아 등 주요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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