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지난 5월 26일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본 스리랑카에 총 30만 달러(약 3억3천5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한다고 외교부가 3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구호물품은 텐트, 방수포, 담요 등이며,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홍수와 산사태로 169명의 사망자, 112명의 실종자, 47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4천500여 채의 가옥이 파손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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