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다세대주택이 몰려있는 지역에 놀이터와 주민 모임공간, 주차장 수요를 한꺼번에 해결한 공영 주차장이 생겼다.
서울 서초구는 방배1동 주민 의견을 모아 2012년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고 2015년부터 268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4층, 총 면적 8천132㎡ 규모 공영 주차장을 지었다고 1일 밝혔다.
지하 2∼4층에는 123대 규모 주차면이 있다. 36면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다. 요금은 10분 당 300원.
지상 1층에는 체육시설과 산책로가 있는 주민 쉼터, 공구대여와 주민 모임공간을 제공하는 반딧불 센터,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주민자치회관, 야외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주차장에는 CCTV와 안심비상벨 등이 설치된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