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한국이 아세안 핵심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중소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와 업무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분야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고, 협업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의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출범한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초대 의장국으로 지난해 4.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할랄 시장과 이슬람 금융시장에서 성장을 기반으로 아세안의 핵심국 역할을 하고 있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세계 경제 성장둔화와 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다변화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신흥국 위주로 늘어나는 해외진출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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