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상반기 공연 평균 매표율 96.4%…"역대 최고"

LG아트센터, 상반기 공연 평균 매표율 96.4%…"역대 최고"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LG아트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공연된 기획공연 8편의 평균 매표율이 96.4%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0년 LG아트센터 개관 이래 가장 높은 상반기 매표율이다.

특히 무용계 거장 피나 바우슈가 안무한 '스위트 맘보', 벨기에 출신 연출가 이보 반 호브의 연극 '파운틴헤드' 등 4편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 등으로 정치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가 이어졌음에도 관객 수가 오히려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이현정 LG아트센터 기획팀장은 "통상 정치, 사회적 이슈가 있으면 티켓 판매가 저조한 경향이 있지만 그간 쌓아온 LG아트센터 기획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아트센터는 현대 공연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련된 기획력과 초대권 폐지, 패키지(몇몇 공연을 묶어 파는 대신 할인을 적용해주는 제도) 제도 운영 등으로 충성도 높은 유료 관객을 많이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sj9974@yna.co.kr


◇ LG아트센터 상반기 기획공연 매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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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공연 기간 │ 공연명 │ 매표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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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 3.7│ 파우스트, 멜니코프 & 케라스 트리오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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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 │ 3.8│ 칙 코리아 일렉트릭 밴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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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 │ 3.24-27 │ 피나 바우쉬 안무 <스위트 맘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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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 3.31-4.2 │ 이보 반 호브 연출 <파운틴헤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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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 4.21 │피아니스트 가브리엘라 몬테로│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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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 4.27-30 │ 아트서커스 <라 베리타> │100%│

│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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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 │ 5.26-27 │ 웨인 맥그리거 안무 <아토모스>│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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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 5.31 │ 탈리스 스콜라스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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