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만원…무료 에너지 진단 이어 절약방법, 효율적 관리방법도 안내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에너지 관리시스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력 소비량을 줄이길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경기도에너지센터가 보유한 인력 풀(Pool)을 활용해 무료로 에너지진단을 지원한다. 사업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방법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방법도 안내한다.
진단 결과에 따라 IT 기술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인 '에너지관리시스템'(EMS)과 스마트콘센트 등 에너지 절감 스마트기기 설치를 희망하면 설비 구입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기도에너지센터(☎031-500-3300) 홈페이지(www.ggenergy.or.kr)로 신청하면 된다. 동일 건물에 있는 소상공인 사업장 5곳이 단체로 신청하면 우선 지원대상이 된다.
도는 예산 범위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에너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은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사업장 환경 개선 효과까지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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