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개막…오디션·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실버 세대를 위한 문화 축제인 '실버문화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 원로 코미디언 송해(90)를 위촉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일 밝혔다.
송해는 이날 위촉장을 받고 실버문화페스티벌이 개최되는 9월 중순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황해도 재령 출신인 송해는 1955년 창공 악극단으로 데뷔해 60년이 넘도록 코미디언, 방송 연예인으로 활동해왔다. 1986년부터 30여 년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오면서 '국민 MC'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체부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실버 세대의 능동적인 문화생활 참여와 세대 간 소통을 위해 2015년부터 실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9월 14, 16, 17일 사흘간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9월 14일은 공연 오디션 프로그램인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9월 16~17일은 실버세대의 지혜와 경험을 공연·체험·전시를 통해 나누는 '어른이 행복무대', 실버세대 문화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버문화광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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